[기사] 2021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시행계획 발표...올해 2배 규모
페이지 정보
대상노무법인 20-12-15 09:46고용노동부가 10일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2021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규모는 5,000명으로 예산 27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2,500명에서 2배 늘어난 규모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50~64세 퇴직전문인력은 2015년 5만5,000명에서 2018년 6만8,000명으로 22.1% 증가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이와 같은 5060 퇴직 전문인력의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참여 대상은 만 50세 이상 만 70세 미만 신중년 구직자로 전문자격이나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다. 국가기술자격의 산업기사ㆍ기사ㆍ기능장ㆍ기술사 또는 서비스분야 2급, 단일등급 자격을 보유하거나 이와 동등한 수준으로 볼 수 있는 공인자격ㆍ등록자격ㆍ국가자격을 보유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최대 11개월이며 보수는 최저임금 이상으로 지급된다. 지난해에는 2,051명이 참여해 월평균 105만원을 지원받았고, 올해는 2,324명이 참여해 월평균 124만원을 지원받았다. 특히 올해 참가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사업이 일시 중단돼도 휴업수당에 준하는 지원을 받고 있다.
참여 분야는 경영전략, 교육연구, IT정보화, 행정지원, 상담멘토링, 재무회계금융 등 13개다.노동부는 지난 9월까지 공개 신청을 통해 89개 자치단체에서 270개 사업을 선정했다. 자치단체가 희망하는 경우 상시 선발을 통해 전문인력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권기섭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향후 고령화에 따라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퇴직 전문인력이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통헤 좀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는 이들의 경력을 활용해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받도록 이 사업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월간노동법률 이지예 기자 https://www.worklaw.co.kr/view/view.asp?in_cate=108&in_cate2=1051&bi_pidx=3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