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국공립대교수노조 단체교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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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노무법인 20-12-21 09:49◈ 경상대와 교섭 시작 … 국공립대 전임교원·대학 간 첫 단체교섭
지난 8월 설립신고증을 받은 국공립대교수노조(위원장 남중웅)가 단체교섭을 개시했다.
노조는 경상대지회(지회장 권오현)와 대학본부가 지난 17일 경상대학교에서 단체교섭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알렸다. 경상대는 경남 진주시에 있는 4년제 국립대다.
이번 단체교섭은 우리나라 최초로 국공립대학 전임교원 노조와 대학 간 단체교섭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노조는 2018년 8월 헌법재판소가 교수노조의 단결권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리자 지난해 10월 창립했다. 설립신고증을 받은 지 4개월 만에 단체교섭을 시작하게 됐다. <본지 2020년 8월20일자 5면 ‘국공립대교수노조 설립신고증 받았다’ 기사 참조>
개회식에는 남중웅 노조 위원장과 권순기 경상대 총장 등이 참여했다. 노사는 단체교섭 절차·방법에 대한 합의서를 채택했다. 앞으로는 노조에게 교섭권을 위임받은 지회가 경상대와 교섭한다.
권오현 경상대지회장은 “경상대의 공공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해 개혁 모델을 제시하는 것에 단체교섭 중점을 둘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국공립대교수노조의 단체교섭인 만큼 다른 대학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모범이 될 선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경상대지회(지회장 권오현)와 대학본부가 지난 17일 경상대학교에서 단체교섭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알렸다. 경상대는 경남 진주시에 있는 4년제 국립대다.
이번 단체교섭은 우리나라 최초로 국공립대학 전임교원 노조와 대학 간 단체교섭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노조는 2018년 8월 헌법재판소가 교수노조의 단결권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리자 지난해 10월 창립했다. 설립신고증을 받은 지 4개월 만에 단체교섭을 시작하게 됐다. <본지 2020년 8월20일자 5면 ‘국공립대교수노조 설립신고증 받았다’ 기사 참조>
개회식에는 남중웅 노조 위원장과 권순기 경상대 총장 등이 참여했다. 노사는 단체교섭 절차·방법에 대한 합의서를 채택했다. 앞으로는 노조에게 교섭권을 위임받은 지회가 경상대와 교섭한다.
권오현 경상대지회장은 “경상대의 공공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해 개혁 모델을 제시하는 것에 단체교섭 중점을 둘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국공립대교수노조의 단체교섭인 만큼 다른 대학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모범이 될 선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매일노동뉴스 정소희 기자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