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한국지엠지부 2차 잠정합의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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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노무법인 20-12-21 09:50◈ 54.1% 찬성 … 부평2공장 문제 미래발전위원회에서 논의
한국지엠 노사의 2020년 임금·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
20일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지부장 김성갑)에 따르면 지난 17~18일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 7천774명 중 3천948명이 찬성했다. 찬성률은 54.1%다. 3천196명이 반대했고, 160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5개월간 진통을 겪었던 한국지엠 노사는 찬반투표 가결로 협상을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 7월 상견례 이후 지난 10일까지 26차례 교섭을 했다. 지난달 25일 한국지엠 노사는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격려금 400만원 지급을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지부 찬반투표에서 부평공장 조합원들의 반대에 부닥쳐 부결됐다. 이번 찬반투표에서도 부평공장 조합원은 찬성률은 49.4%로 찬성표가 과반을 넘지 않았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10일 사측이 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취하하고 차량구매 할인 혜택을 조정하는 등 일부 내용을 수정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코로나19 위기극복 특별격려금 지급 시기도 임단협 합의 즉시 일괄 지급하는 것으로 앞당겼다.
1차 잠정합의안 부결의 결정적 원인이 됐던 부평2공장 문제는 과제로 남게 됐다. 1차 잠정합의안과 마찬가지로 노사는 임단협 타결 이후 미래발전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부평공장 발전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잠정합의안에는 “현재 부평2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차종에 대한 생산일정을 연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부평2공장 직원 고용안정 대책 마련 등을 미래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20일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지부장 김성갑)에 따르면 지난 17~18일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 7천774명 중 3천948명이 찬성했다. 찬성률은 54.1%다. 3천196명이 반대했고, 160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5개월간 진통을 겪었던 한국지엠 노사는 찬반투표 가결로 협상을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 7월 상견례 이후 지난 10일까지 26차례 교섭을 했다. 지난달 25일 한국지엠 노사는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격려금 400만원 지급을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지부 찬반투표에서 부평공장 조합원들의 반대에 부닥쳐 부결됐다. 이번 찬반투표에서도 부평공장 조합원은 찬성률은 49.4%로 찬성표가 과반을 넘지 않았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10일 사측이 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취하하고 차량구매 할인 혜택을 조정하는 등 일부 내용을 수정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코로나19 위기극복 특별격려금 지급 시기도 임단협 합의 즉시 일괄 지급하는 것으로 앞당겼다.
1차 잠정합의안 부결의 결정적 원인이 됐던 부평2공장 문제는 과제로 남게 됐다. 1차 잠정합의안과 마찬가지로 노사는 임단협 타결 이후 미래발전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부평공장 발전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잠정합의안에는 “현재 부평2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차종에 대한 생산일정을 연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부평2공장 직원 고용안정 대책 마련 등을 미래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출처: 매일노동뉴스 어고은 기자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