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플랫폼 노동자 무료 법률지원 받는다
페이지 정보
대상노무법인 22-04-05 10:14대한법률구조공단이 배달대행·퀵서비스·대리운전 등 플랫폼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 법률지원 서비스를 한다.
공단은 “이달부터 플랫폼 종사자에 대해 무료로 벌률상담과 소송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은 플랫폼 업무와 관련한 사건을 대상으로 한다. 부당이득반환이나 손해배상청구 같은 민사사건과 개인회생·파산신청은 물론 헌법소원도 지원한다. 행정사건도 지원하는데 노동위원회를 거친 사건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받을 수 있는 플랫폼 노동자는 중위소득 125% 이하여야 한다. 2인 가구는 월 소득 407만5천원, 3인 가구는 523만3천원 이하다. 배달대행·퀵서비스·대리운전 등 업무와 관련한 일감처리 내역과 수수료 지급 내역 등의 자료로 증빙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국번 없이 132)와 공단 홈페이지(klac.or.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온라인을 이용한 배달대행·대리운전 종사자가 급증하면서 관련 분쟁도 늘고 있다”며 “플랫폼 종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법률구조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 제정남기자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