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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공공부문에 그친 ‘고용회복’...청년층은 코로나19 이전 회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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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노무법인  22-02-14 09:07 

최근 청년층 고용 회복이 지체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공공부문에 집중된 고용 회복 현상이나 지역별 고용회복세 차이도 고용 흐름의 특징으로 지목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13일 보고서 '최근 고용 흐름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을 발표했다. 경총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고용 흐름의 특징으로 ▲청년층 고용회복 지체 ▲공공ㆍ준공공부문에 집중된 고용회복 ▲지역별 고용회복세 차별화를 꼽았다.

청년 취업자 최근 증가했지만...코로나19 이전 회복 못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분기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청년층 취업자 수는 392만2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분기(398만2000명)의 98.5%에 그쳤다.
 
청년층의 비경제활동 인구는 감소했지만 만성적인 비취업자는 오히려 코로나19 이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4분기 454만2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분기(473만4000명)보다 19만2000명 감소했다. '쉬었음', '취업준비' 항목으로 대표되는 만성적인 비취업자 인구는 코로나19 이전보다 각각 5만4000명, 4만3000명 증가했다.

공공부문만 고용 회복...지역별 고용회복세 편차도 심해  

공공부문에 집중된 고용 회복 현상도 또 다른 특징으로 꼽혔다.
 
실제로 최근 공공행정이나 보건ㆍ복지 등 공공ㆍ준공공부문 고용이 대폭 증가했다. 경총은 "코로나19 위기로 발생된 실업자 상당수가 정부 정책의 수혜를 입은 공공ㆍ준공공부문으로 흡수됨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고용회복세 편차도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ㆍ세종ㆍ전북은 지난해 고용증가율이 전국 평균인 1.4%를 웃돌았다. 취업자 수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분기 수준을 넘어섰다.
 
반면, 울산ㆍ경상북도ㆍ광주는 지난해 고용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임영태 경총 고용정책팀장은 "완전한 고용회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만성적 비취업 청년에 대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산업구조 전환을 반영한 노동개혁 추진과 지역별 맞춤형 고용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월간노동법률 박소망 기자 https://www.worklaw.co.kr/view/view.asp?in_cate=108&gopage=&bi_pidx=33870&sPrm=in_cate$$108@@in_cate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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