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서울시 ‘성폭력 제로 서울 2.0’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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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노무법인 22-06-27 09:46서울시가 민선 8기를 맞아 ‘성폭력 제로(Zero) 서울 2.0’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23일 “권력형 성범죄 없는 서울, 구성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성폭력 제로 서울 1.0’은 직장내 성비위 사건처리 공정성 확보와 폭력(성희롱) 예방교육 100% 이수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제시했다. ‘전문 조사관’ 채용과 ‘3급 이상 고위직 연루 사건 외부 전문가 조사제’ 시행, ‘성희롱·성폭력 전담특별기구’ 설치를 통해 직장내 성비위 사건 발생시 온정주의에 따른 내부 입김을 차단했다는 것이다.
또한 폭력 예방교육 100% 이수제를 추진했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모든 직원이 연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이다. 서울시는 폭력 예방교육 이수율이 2020년 80.5%, 2021년 100%을 기록했다.
이를 토대로 ‘성폭력 제로 서울 2.0’에서는 △피해자 지원 대폭 강화 △양성평등 조직문화 안착 △폭력 예방교육 다양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상담·의료·법률 전문기관에서 피해자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비용정산까지 서울시가 직접 지원해 피해자는 일상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피해자 친화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상담·의료·법률 전문기관을 ‘피해자 전담 클리닉’으로 지정해 7월부터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수직적·권위적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양성평등 조직문화 수칙’을 제정·배포한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 연윤정기자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