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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철도노조 25일 파업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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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노무법인  21-11-22 09:55 

철도노조가 25일로 예고한 파업을 유보했다.

노조는 21일 “정부가 전라선 SRT(수서고속철도) 투입을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휴일지키기 투쟁을 해제하고 25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던 준법·파업투쟁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정부·여당은 전남 여수·순천 등 지역민 교통편의 개선을 내세우며 SRT의 전라선 투입을 모색해 왔다.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교섭에서 연봉제·호봉제 직원의 임금차별 해소, 직무급제 반대 등과 함께 전라선의 SRT 투입 금지를 주요 요구안으로 내세웠다. 노조는 지역민의 편익을 위해서라면 수서행 KTX를 운행하라고 했다. 정부가 철도 쪼개기를 공고하게 하려 SRT 운행을 늘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투입 중단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25일부터 준법투쟁과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노조에 연내 투입을 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전달받았다. 노조 관계자는 “국토부는 전라선 SRT 투입에 필요한 행정적·절차적 준비를 진행하지 못했고, 연내 투입 계획이 무산됐음을 당국으로부터 확인했다”며 “전라선 SRT 투입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25일 파업은 유보하되 감시는 지속하겠다고 했다. 박인호 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장은 “국토부가 완전 철회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기에 대치 상황을 유지한다”며 “25일로 예정한 준법투쟁과 파업은 잠정 유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23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임금교섭 투쟁계획안 등 올해 임금·단체교섭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 제정남 기자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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