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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신규 근로감독관 대거 임용...교육기간ㆍ교과목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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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노무법인  21-10-06 10:13 

신규 근로감독관 300여 명이 신규 임용되면서 근로감독관 교육과정이 대폭 개편ㆍ강화됐다. 교육기간은 4주 연장됐고 교과목도 26개 더 늘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5일 신규 근로감독관 대거 임용에 맞춰 이론과 실무 역량을 갖춘 근로감독관 양성을 위해 신규자 교육과정을 대폭 개편ㆍ강화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올해 하반기에 최근 5년 내 최대 규모로 신규자가 배치되면서 이들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직무 전문성 확보를 위한 종합 교육과정으로 개편했다. 이번에 임용된 근로감독관은 300여 명이다. 
 
교육기간은 20주에서 24주로, 교과목은 45개에서 71개로 확대됐다.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강사풀을 구성하고 적응 훈련도 보다 체계화했다.
 
신규 근로감독관들은 이날부터 12월 17일까지 직무교육을 받은 후 같은 달 20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 적응 훈련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 교육은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실무사례 교육은 집합 교육으로 운영한다. 집합교육은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11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그간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연구용역 등을 실시해 교육과정을 반적으로 재설계하는 등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근로감독 분야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근로감독행정 전문교육'과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신고사건 특성별 응대ㆍ조사 요령, 직장 내 괴롭힘 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한 민원 응대 특별교육도 시행한다.
 
이와 같은 전문성 강화 및 교육 내실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노력의 결과 2017년 대비 신고사건 처리기간이 단축됐고 체불임금 청산율이 높아졌다. 처리기간은 지난 7월을 기준으로 47.5일에서 41.8일로 단축됐다. 청산율은 75.7%에서 84.5%로 증가했다.
 
노동부는 앞으로도 근로감독관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전문성, 민원응대, 공감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업무처리 지침 명확화 등을 통해 근로감독 행정이 더욱 공정하고 신뢰도 높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필 노동부 근로감독정책단장은 "신규 근로감독관을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육성하고 직무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편하게 됐다"며 "근로감독관 전문성 강화는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초석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앞으로 재직자에 대한 보수 교육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월간노동법률 이지예 기자 https://www.worklaw.co.kr/view/view.asp?in_cate=108&gopage=&bi_pidx=33243&sPrm=in_cate$$108@@in_cate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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