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이 고용·산재보험 토털서비스 누리집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되는 간편인증 서비스는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온라인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하루 평균 6만명, 연평균 2천200만명이 이용하는 고용·산재보험 토털서비스(total.kcomwel.or.kr)는 고용보험· 산재보험 업무를 온라인으로 신고·접수처리 하는 공단의 대표 인터넷 전자민원 창구다. 지금까지는 고용·산재보험 민원신고나 접수 처리상황을 접수하려면 공인인증서를 통한 로그인만 가능했다. 이용자는 앞으로 카카오·통신사 PASS·KB국민은행·페이코 등 민간인증서 중 하나를 발급받으면 간편인증 로그인을 할 수 있다.

강순희 이사장은 “간편인증을 적용해 고용·산재보험 토털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 전자서명 수단을 확대해 각종 근로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해 노동복지 허브로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 김미영 기자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