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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박화진 노동부 차관, 건설현장 폭염 대응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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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노무법인  21-07-30 10:27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이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노동부는 지난 29일 박 차관이 서울 동대문구 소재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 시 현장 대응 상황과 열사병 3대 예방수칙(물, 그늘, 휴식) 이행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의 방문은 무더위 시간대(14~17시)인 16시에 이뤄졌다.
 
이번 점검은 올해 폭염이 유례없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따른 것이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재해자는 156명이고 이 중 26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18명이 건설업에서 나왔고 4명은 서비스업, 4명은 제조업이다.
 
박 차관이 방문한 현장은 공정률이 48%인 건물 신축 현장으로 옥외작업과 옥내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폭염 기간 중에는 옥외작업 작업시간을 05시에서 13시로 조정한다.
 
박 차관은 현장 관계자에게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을 피하고 적절한 휴식과 보냉장비 지급 등으로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노동부는 폭염이 예상되는 8월 말까지 안전보건공단, 민간유관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건설현장 등 사업장 6만여 개소를 지도ㆍ점검할 예정이다. 열사병 3대 예방수칙과 무더위 시간대 옥외 작업 중지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출처: 월간노동법률 이지예 기자 https://www.worklaw.co.kr/view/view.asp?in_cate=108&gopage=&bi_pidx=32769&sPrm=in_cate$$108@@in_cate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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