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케아코리아 노사 임금협약 잠정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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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노무법인 21-08-02 10:49이케아코리아 노사가 올해 임금협약을 잠정합의했다.
1일 마트산업노조 이케아코리아지회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달 29일 오후 진행된 16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3월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나서 4월19일 임금교섭을 시작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노사는 최저시급을 9천200원에서 9천400원으로 올리고, 2020년 월 기본급 대비 평균 3.5%를 인상하기로 했다. 개인별 인상률은 내부평가 제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제도 시행에 앞서 임금명세서에 구체적인 내용을 담기로 합의했다. 임금협약 이행 과정에서 조합원 차별 금지도 명시했다.
지회는 지난 2월 사측에 △전 직원 7% 임금인상 △임금테이블 공개 △성과평가(P&D) 단계별 인상률 공개 △임금명세서 개선 등을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취업규칙상 임금 관련 누설금지 조항이 명시돼 있고 이를 어기면 징계사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임금체계가 ‘깜깜이’로 운영돼 왔다는 게 지회의 설명이다.
지회는 이달 중순까지 조합원 설명회를 매장별로 진행한 뒤 찬반투표를 한다는 계획이다. 지회 관계자는 “불합리한 평가 제도와 이에 근거를 둔 차등적인 임금인상, 깜깜이 방식 임금체계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케아코리아가 한국에 들어올 당시만 해도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했지만 현재 최초로 일을 시작하는 노동자에게 주는 시급은 최저임금과 500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생활임금 보장은 노조만의 과제가 아니라 회사도 함께 개선해 나가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1일 마트산업노조 이케아코리아지회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달 29일 오후 진행된 16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3월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나서 4월19일 임금교섭을 시작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노사는 최저시급을 9천200원에서 9천400원으로 올리고, 2020년 월 기본급 대비 평균 3.5%를 인상하기로 했다. 개인별 인상률은 내부평가 제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제도 시행에 앞서 임금명세서에 구체적인 내용을 담기로 합의했다. 임금협약 이행 과정에서 조합원 차별 금지도 명시했다.
지회는 지난 2월 사측에 △전 직원 7% 임금인상 △임금테이블 공개 △성과평가(P&D) 단계별 인상률 공개 △임금명세서 개선 등을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취업규칙상 임금 관련 누설금지 조항이 명시돼 있고 이를 어기면 징계사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임금체계가 ‘깜깜이’로 운영돼 왔다는 게 지회의 설명이다.
지회는 이달 중순까지 조합원 설명회를 매장별로 진행한 뒤 찬반투표를 한다는 계획이다. 지회 관계자는 “불합리한 평가 제도와 이에 근거를 둔 차등적인 임금인상, 깜깜이 방식 임금체계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케아코리아가 한국에 들어올 당시만 해도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했지만 현재 최초로 일을 시작하는 노동자에게 주는 시급은 최저임금과 500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생활임금 보장은 노조만의 과제가 아니라 회사도 함께 개선해 나가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출처: 매일노동뉴스 어고은 기자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