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20일 노동계 등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와 현대차는 이날 오후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 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성과급 200%+350만 원 ▲품질 향상ㆍ재해예방 격려금 230만 원 등이다.

▲미래 경쟁력 확보 특별합의 주식 5주(무상주) ▲직원사기 진작ㆍ건전한 여가활동 지원 10만 포인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통분담 동참 10만 포인트 ▲재래시장 상품권 10만 원 등도 잠정 합의안에 함께 담겼다.

2021년 우리사주 개인출연 이자지원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잠정 합의안이 지부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3년째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하게 된다. 조합원 찬반 투표는 오는 27일 치러질 예정이다.

[출처: 월간노동법률 김대영 기자 https://www.worklaw.co.kr/view/view.asp?in_cate=108&gopage=&bi_pidx=32689&sPrm=in_cate$$108@@in_cate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