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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파리바게뜨 노조 파괴 의혹’ 조사 D-1...노동법률단체, 압수수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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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노무법인  21-07-15 12:21 

'파리바게뜨 노조 파괴 공작' 의혹 조사를 하루 앞두고 노동법률단체들이 압수수색과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노동법률단체들과 'SPC 파리바게뜨 압수수색ㆍ특별근로감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노노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법률위원회, 참여연대 노동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는 지난 1일 파리바게뜨 제빵ㆍ카페기사들이 소속된 피비파트너즈 경영진이 노조 탈퇴 공작을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피비파트너즈 한 중간관리자가 노조 탈퇴 공작이 벌어졌다고 폭로하면서 파장이 일었다.
 
피비파트너즈 경영진은 중간관리자(BMCㆍFMC)들을 통해 지회 소속 조합원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소속 노조로 가입하도록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지회 조합원들을 탈퇴시킬 때마다 1인당 5만 원씩 포상금을 줬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SPC그룹은 노조 측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하면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단체는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압수수색 해야 할 대상으로 ▲본부장ㆍ제조장이 포함된 단체대화방 ▲노조 관련 지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메시지 ▲경영진 개인 휴대폰ㆍ컴퓨터ㆍ이메일ㆍUSB 등을 꼽았다.
 
또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사실 확인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선택한 노조와 가입 경위, 회사 개입 여부 등을 확인하고 같은 기간 지회를 탈퇴한 조합원들의 탈퇴 이유 등을 조사할 것을 주문했다.
 
이들 단체는 "지회로 관련 제보가 속속 도착하고 있는데 14일 현재 30건에 달한다"며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전날(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이 문제를 다루자 부랴부랴 조사 일정만 잡았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본청이 나서서 즉각 특별근로감독하고 압수수색할 것을 요구한다"며 "경찰도 즉시 압수수색에 돌입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성남지청은 16일 임종린 지회장을 불러 첫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 지회장은 "첫 조사에서는 기본적인 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월간노동법률 김대영 기자 https://www.worklaw.co.kr/view/view.asp?in_cate=108&in_cate2=1051&bi_pidx=32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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