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근로복지공단, 민간 협업으로 배달 라이더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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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노무법인 21-06-04 10:28근로복지공단이 민간 협업을 통해 배달 라이더에게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한다.
공단은 3일 오전 (주)우아한형제들과 사회복지법인공동모금회,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음식 배달 중 사고를 당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라이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배달음식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기금 지원과 홍보를 담당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금의 관리와 배분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은 이번 지원을 위해 사재 20억원을 기부한다.
공단은 산재보험 요양을 신청한 배달 라이더 등에 대해 지원제도 안내와 대상자를 추천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 중에서 선정되며 지원 규모는 1인당 1,500만원 이내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서비스 연계 및 협업으로 취약계층 노동자에 대해 산재보험 보상 이외로 경제적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공단이 노동복지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를 밝혔다.
[출처: 월간노동법률 이지예 기자 https://www.worklaw.co.kr/view/view.asp?in_cate=108&gopage=&bi_pidx=32470&sPrm=in_cate$$108@@in_cate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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