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이 시행하는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사업장 안전 지원이 추가된다. 중대재해를 대폭 감축하기 위한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동참하기 위한 조치다.

재단은 31일 “올해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수행기관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13개 기관에 속한 컨설턴트 60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재단은 일터혁신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 컨설팅 보고서 작성방법과 지원분야 가이드라인을 교육하고 있다. 노사파트너십 체계 구축과 고용문화·장시간노동 개선 등을 주제로 교육했는데 올해는 ‘안전한 일터 구축’ 교육을 추가했다.

재단 관계자는 “정부 정책방향과 사회적 현안에 맞춰 교육내용을 다양화했다"며 “컨설턴트 경력에 따라 양성과정·강화과정으로 이분화하고, 이들의 소양 함양을 통해 효과적인 지원사업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장 노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행을 점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하반기께 상담사 전원을 대상으로 컨설팅 이행관리 방안을 교육한다.
 

[출처: 매일노동뉴스 제정남 기자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