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올해 임금차별 타파의 날, 5월16일인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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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노무법인 21-05-18 10:47지난해 여성 비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138만원. 남성 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373만원이다. 여성 비정규직이 1년간 일해 버는 돈 1천656만원을 남성 정규직은 5개월16일이면 벌 수 있다. 올해 5회를 맞은 ‘임금차별 타파의 날’은 그래서 5월16일이다.
여성노조는 남녀 임금차별을 공론화하기 위해 매년 임금차별 타파의 날을 선정한다. 이날은 남성 정규직 임금 대비 여성 비정규직 임금을 1년으로 계산해 정한다. 코로나19가 우리 사회를 할퀸 지난해, 여성 비정규직에게 재난의 무게는 더욱 컸다.
지난해 8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 지난해 월평균 임금은 남성 정규직 373만원, 여성 정규직 274만원, 남성 비정규직 213만원, 여성 비정규직 138만원을 기록했다. 남성 정규직이 100만원을 벌 때 여성 비정규직은 37만1천원(37.1%) 벌었다는 이야기다. 남성 정규직 대비 여성 비정규직의 임금격차는 2019년 37.7%보다 더 벌어졌다.
임금 격차만큼 육아기 여성의 고용절벽도 심각하다. 통계청의 고용통계를 보면 올해 4월 30대 여성 취업자는 204만5천명으로 2019년과 비교해 13만1천명이 감소했다. 40대 여성은 같은 기간 1만명 줄었다. 육아기 여성이 집중된 35~39세 고용률은 지난 1년새 1.3%포인트 감소했다.
여성노조는 “숙박이나 도소매·음식점업 등 여성이 집중된 대면서비스업의 타격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돌봄노동이 가정에 떠맡겨지면서 여성에 이중적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핵심은 성평등한 노동과 돌봄노동의 사회화”라고 강조했다.
여성노조는 남녀 임금차별을 공론화하기 위해 매년 임금차별 타파의 날을 선정한다. 이날은 남성 정규직 임금 대비 여성 비정규직 임금을 1년으로 계산해 정한다. 코로나19가 우리 사회를 할퀸 지난해, 여성 비정규직에게 재난의 무게는 더욱 컸다.
지난해 8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 지난해 월평균 임금은 남성 정규직 373만원, 여성 정규직 274만원, 남성 비정규직 213만원, 여성 비정규직 138만원을 기록했다. 남성 정규직이 100만원을 벌 때 여성 비정규직은 37만1천원(37.1%) 벌었다는 이야기다. 남성 정규직 대비 여성 비정규직의 임금격차는 2019년 37.7%보다 더 벌어졌다.
임금 격차만큼 육아기 여성의 고용절벽도 심각하다. 통계청의 고용통계를 보면 올해 4월 30대 여성 취업자는 204만5천명으로 2019년과 비교해 13만1천명이 감소했다. 40대 여성은 같은 기간 1만명 줄었다. 육아기 여성이 집중된 35~39세 고용률은 지난 1년새 1.3%포인트 감소했다.
여성노조는 “숙박이나 도소매·음식점업 등 여성이 집중된 대면서비스업의 타격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돌봄노동이 가정에 떠맡겨지면서 여성에 이중적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핵심은 성평등한 노동과 돌봄노동의 사회화”라고 강조했다.
[출처: 매일노동뉴스 김미영 기자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