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노무법인

커뮤니티

[기사] 노년아르바이트노조 설립 추진한다

페이지 정보

대상노무법인  21-04-26 10:28 
퇴직한 뒤에도 생계를 이어 가기 위해 불안정한 일자리에 뛰어들고 있는 노년노동자를 위한 노동조합이 생길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25일 노동계에 따르면 노년아르바이트노조(노년알바노조)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허영구·임진순)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에서 발족하는 한편 70대 여성 청소노동자 구술기록집을 공개한다.

준비위는 “70세 이상 10명 중 3명은 일하고 있고, 그중 70%는 생계비 목적”이라며 “노년노동자는 갈수록 더 길게 더 불안정하게 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준비위는 2019년 11월 노년알바노조 설립을 위한 인터뷰를 시작했고, 같은해 12월 준비모임을 처음 가졌다. 지난해 1월에는 노년알바노동자 실태조사를 했다. 같은해 5월부터 노년알바노동자 구술기록집 발간을 준비했다. 올해 3월까지 구술작가 5명이 노년알바노동자 9명에 대한 구술작업을 마쳤다.

29일 행사에서는 구술당사자들이 직접 노동현실과 고용보험·기초연금·노년복지 등 노년노동자 처지와 환경에 대해 발언한다. 노조 출범을 포함한 향후 활동계획과 노년알바노동자를 위한 정책과 제도개선 요구사항도 발표한다.

현재 노년노동자를 위한 조직은 노후희망유니온·노년유니온·전국시니어노조가 있다.

허영구 준비위원장은 “실제 현장에서 불안정 노동을 하거나 구직 중인 노년노동자가 조직 대상이 될 것”이라며 “고용·임금 문제뿐 아니라 기초연금·공공주택·교통요금·건강·문화 등 생활 속에서 자기 목소리를 다양하게 내는 것도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출처: 매일노동뉴스 연윤정 기자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530]


대표전화
02-575-2874
주말·공휴일·휴무일 전화상담 가능
오시는 길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431
SK HUB B/D 409호, 410호
(선릉역 3번 출구 앞1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