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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에 양대노총 입장은?...경총, 기대감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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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노무법인  21-04-19 12:54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된 안경덕 내정자에 대해 논평을 발표했다. 어려운 시기에 장관으로 지명된 만큼 적극적이고 노동 친화적인 정책을 주문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별다른 논평을 내지는 않았으나 임기 말 관리형 장관을 넘어 적극적으로 노동계 목소리를 청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도 축하하는 말을 전하며 노사 협력 제고를 기대했다.
 
정부는 16일 국무총리와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에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안경덕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상임위원이 지명됐다.
 
한국노총은 "문재인 정부는 출범 당시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노동분야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나 문재인 임기 4년간의 노동 분야 성적표에는 그다지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 "이런 상황에서 가장 고통받는 이들은 저임금ㆍ취약계층 노동자들이라는 사실은 더 이상 새롭지도 않다"고 밝혔다.
 
안경덕 지명자를 향해서는 "어려운 시기에 노동부장관에 임명됐다"며 "안경덕 장관이 적극적이고 노동 친화적인 정책으로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인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노총은 장관 지명에 대한 공식 논평을 내지는 않았다. 다만 민주노총 대변인은 "(안경덕 지명자는) 관료출신으로 균형감 있고 합리적인 인물이라는 평이 있으니 임기 마지막에 들어선 정부가 관리형 장관으로 내정한 듯 하다"며 "미이행 공약의 추진이나 미진한 정책에 대한 보완 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은 (안경덕 지명자가) 임기 말 관리형 장관을 넘어 적극적으로 노동계의 목소리를 듣길 바라며 이와 관련한 답변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영계도 기대감을 표했다. 경총은 "(안경덕 지명자는) 노사관계에 대한 경험과 식견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노사관계를 안정시키고 노사 간 협력을 제고할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앞으로 노사 간 균형 감각을 바탕으로 심각한 청년고용, 산업안전 문제 등 산적한 현안을 잘 해결해 나가길 고대한다"며 "특히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월간노동법률 이지예 기자 http://www.daesangllf.co.kr/bbs/write.php?bo_tabl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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