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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CJ대한통운,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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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노무법인  21-03-15 16:39 

CJ대한통운은 지난 11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광역시교육청, ㈜에스엘로지스틱스와 함께 '장애학생 물류산업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물류산업 내 지속가능한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인천지역 장애 학생들은 교과 과정 일부를 CJ대한통운 물류 현장에서 실습으로 이수한다. 당장 다음 달부터 인천 지역 고등학교 3학년 및 전공과 학생 30여 명을 선발해 물류터미널 제반 업무 및 택배상품 배송 업무에 대한 현장실습을 시행할 예정이다. 실습 종료 후에는 학생의 희망과 평가 결과에 따라 취업 여부가 결정된다.
 
현장실습에 필요한 장소 및 행정 인력은 CJ대한통운이 제공한다. ㈜에스엘로지스틱스는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및 향후 고용을 지원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직업 평가 및 직무지도원 배치 등 직업 훈련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인천교육청은 참여 학생을 모집하고 선발하는 역할을 맡았다.
 
CJ대한통운이 장애인 사업에 나선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해 7월부터 아파트단지 내 거점으로 운송된 택배상품을 장애인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 '블루택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대상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블루택배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더 많은 장애 학생들에게 물류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을 활성화해 블루택배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매일노동뉴스 박소망 기자 https://www.worklaw.co.kr/view/view.asp?in_cate=108&gopage=1&bi_pidx=3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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