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현대중공업 장기 노사갈등 해소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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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노무법인 21-02-08 10:48◈ 2019년·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5일 찬반투표 … 해고자 복직·노사공동선언 담겨
현대중공업 노사가 회사 물적분할 사건으로 촉발한 장기간 노사갈등을 해소하고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취지의 노사공동선언을 추진한다. 4일 노사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2019년·2020년 임금·단체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5일 실시한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회사 물적분할 문제로 오래 갈등했다. 2019년과 2020년 단체교섭은 해를 넘기며 이어졌다. 노사는 지난 3일 오후 도출한 잠정합의안에 이 같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내용을 곳곳에 넣었다. 우선 지부의 물적분할 반대 투쟁 과정에서 발생한 해고자 4명에 대한 조치를 ‘현안문제 합의서’에 담았다. 이 중 3명은 재입사하고, 구속된 1명은 올해 교섭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노사가 서로 제기한 각종 고소·고발과 손해배상 소송은 취하한다.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노사공동선언도 하기로 했다. 잠정합의안에 “노사관계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조선산업 발전과 회사의 위기 극복,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한다는 의지를 담아 공동선언을 실시키로 한다”는 내용을 넣었다. 노동조건 전반을 논의할 수 있는 제도개선위원회를 상시 운영하기로 한 점도 특징이다. 임금격차와 성과급 지급기준, 휴가 체계와 선택근로제 도입과 운영 방안 등을 여기서 논의한다.
임금은 자동으로 올라가는 호봉승급분(2만3천원)에 더해, 2019년은 기본급 2만3천원을 인상하고 2020년은 동결하기로 했다. 지부는 “노사갈등이 길어졌고 회사 구성원들과 지역주민들도 하루속히 교섭이 타결되기를 바라고 있어 고민 끝에 잠정합의에 이르게 됐다”며 “합의를 계기로 노사 신뢰를 구축하고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고용안정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회사 물적분할 문제로 오래 갈등했다. 2019년과 2020년 단체교섭은 해를 넘기며 이어졌다. 노사는 지난 3일 오후 도출한 잠정합의안에 이 같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내용을 곳곳에 넣었다. 우선 지부의 물적분할 반대 투쟁 과정에서 발생한 해고자 4명에 대한 조치를 ‘현안문제 합의서’에 담았다. 이 중 3명은 재입사하고, 구속된 1명은 올해 교섭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노사가 서로 제기한 각종 고소·고발과 손해배상 소송은 취하한다.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노사공동선언도 하기로 했다. 잠정합의안에 “노사관계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조선산업 발전과 회사의 위기 극복,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한다는 의지를 담아 공동선언을 실시키로 한다”는 내용을 넣었다. 노동조건 전반을 논의할 수 있는 제도개선위원회를 상시 운영하기로 한 점도 특징이다. 임금격차와 성과급 지급기준, 휴가 체계와 선택근로제 도입과 운영 방안 등을 여기서 논의한다.
임금은 자동으로 올라가는 호봉승급분(2만3천원)에 더해, 2019년은 기본급 2만3천원을 인상하고 2020년은 동결하기로 했다. 지부는 “노사갈등이 길어졌고 회사 구성원들과 지역주민들도 하루속히 교섭이 타결되기를 바라고 있어 고민 끝에 잠정합의에 이르게 됐다”며 “합의를 계기로 노사 신뢰를 구축하고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고용안정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매일노동뉴스 제정남 기자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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