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1명당 월 5천원 기부해 연간 30억원 조성 … 사용자 탈탄소선언 견인, 환경위기 야기 투자 감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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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노무법인 21-02-08 10:50◈ 1명당 월 5천원 기부해 연간 30억원 조성 … 사용자 탈탄소선언 견인, 환경위기 야기 투자 감시하기로
사무금융노조(위원장 이재진)가 매년 30억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해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한다. 환경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 2금융권 사용자의 투자를 감시하는 활동도 한다.
노조는 4일 오전 온라인으로 2021년 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노사 임금협상 공동요구 방침으로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하는 요구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노조는 올해 사용자와의 임금·단체교섭에서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임금총액 4% 인상과 1명당 5천원의 사회연대기금 인상분을 추가하는 공통요구 방침을 정했다. 조성한 기금은 우분투재단에 전달해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업에 사용한다. 우분투재단은 2019년 2금융권 노사가 약 9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김경수 노조 정책실장은 “기존 출연금 90억원과 조합원의 신규 출연금으로 100억원대 기금을 조성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도울 것”이라며 “우리만의 임금인상이 아니라 취약계층과 함께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금융회사의 투자를 감시하고 사용자의 탈탄소선언을 이끄는 활동도 진행한다.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자로 활동하는 보험사 등이 환경위기를 야기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규제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 우분투비정규센터 설치도 인준했다. 지난해 활동을 시작한 우분투비정규센터는 비정규직 자녀 장학금 지원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중소기업에 대출 금리 인하 혜택을 주는 우분투 크레디트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노조는 4일 오전 온라인으로 2021년 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노사 임금협상 공동요구 방침으로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하는 요구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노조는 올해 사용자와의 임금·단체교섭에서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임금총액 4% 인상과 1명당 5천원의 사회연대기금 인상분을 추가하는 공통요구 방침을 정했다. 조성한 기금은 우분투재단에 전달해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업에 사용한다. 우분투재단은 2019년 2금융권 노사가 약 9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김경수 노조 정책실장은 “기존 출연금 90억원과 조합원의 신규 출연금으로 100억원대 기금을 조성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도울 것”이라며 “우리만의 임금인상이 아니라 취약계층과 함께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금융회사의 투자를 감시하고 사용자의 탈탄소선언을 이끄는 활동도 진행한다.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자로 활동하는 보험사 등이 환경위기를 야기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규제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 우분투비정규센터 설치도 인준했다. 지난해 활동을 시작한 우분투비정규센터는 비정규직 자녀 장학금 지원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중소기업에 대출 금리 인하 혜택을 주는 우분투 크레디트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매일노동뉴스 이재 기자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