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르노삼성 해 넘긴 임단협 교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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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노무법인 21-01-06 10:57◈ 약 4개월 만에 협상 테이블 앉아 … 임금인상·고용안정 쟁점될 듯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20년 임금·단체협상 본교섭을 재개한다.
5일 르노삼성자동차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4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7일 오후 본교섭을 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7일부터 11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교섭 재개에 따라 이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해 지난해 10월 조정중지 결정을 받은 상태다.
약 4개월 만에 노사가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됐다. 지난해 9월 6차 실무교섭 이후 노사 협상은 교착상태에 놓여 있었다.
본교섭에서 기본급 인상과 고용안정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2018년과 2019년 각각 3천541억원, 2천11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2년 연속 기본급이 동결됐다. 노조는 2년에 걸쳐 기본급이 동결된 만큼 이번에는 임금인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일산 직영서비스사업소 매각에 반대하며 이에 따른 구조조정을 우려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노사 모두 소모적인 협상은 피하며 XM3 유럽 수출물량의 안정적인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서라도 노사가 화합해 평화적인 교섭으로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노사는 2019년 임금협상을 해를 넘겨 지난해 4월 마무리한 뒤 같은해 7월 2020년 임단협 상견례를 했다. 이후 6차례 실무교섭이 이뤄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집행부 선거에서 박종규 위원장이 연임한 뒤 새 집행부와 사측의 상견례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르노삼성차는 완성차공장 가운데 유일하게 2020년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한 곳이다.
5일 르노삼성자동차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4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7일 오후 본교섭을 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7일부터 11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교섭 재개에 따라 이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해 지난해 10월 조정중지 결정을 받은 상태다.
약 4개월 만에 노사가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됐다. 지난해 9월 6차 실무교섭 이후 노사 협상은 교착상태에 놓여 있었다.
본교섭에서 기본급 인상과 고용안정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2018년과 2019년 각각 3천541억원, 2천11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2년 연속 기본급이 동결됐다. 노조는 2년에 걸쳐 기본급이 동결된 만큼 이번에는 임금인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일산 직영서비스사업소 매각에 반대하며 이에 따른 구조조정을 우려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노사 모두 소모적인 협상은 피하며 XM3 유럽 수출물량의 안정적인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서라도 노사가 화합해 평화적인 교섭으로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노사는 2019년 임금협상을 해를 넘겨 지난해 4월 마무리한 뒤 같은해 7월 2020년 임단협 상견례를 했다. 이후 6차례 실무교섭이 이뤄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집행부 선거에서 박종규 위원장이 연임한 뒤 새 집행부와 사측의 상견례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르노삼성차는 완성차공장 가운데 유일하게 2020년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한 곳이다.
[출처: 매일노동뉴스 어고은 기자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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