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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팽팽했던 기업은행 노사 임단협 전격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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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노무법인  20-12-28 10:09 

◈ 불건전 영업행위 유발 경영평가 개선 … 본점 업무량 감축 외부 컨설팅 실시


갈등을 빚던 기업은행 노사 임금·단체교섭이 전격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업은행 노사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2020년 임금·단체교섭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그간 교섭에 잘 나타나지 않았던 윤종원 기업은행장도 자리했다.

노사는 불건전 영업행위를 유발하는 경영평가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본점 업무량 감축과 관련해 외부 컨설팅을 의뢰해 개선방안을 찾기로 합의했다.

임금은 공무원 가이드라인(2.8%) 수준으로 인상하고, 금융 노사의 산별중앙교섭 내용에 따라 지역화폐·상품권 지급과 자율 기부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는 무리한 영업을 강요하는 경영평가 탓에 노동자가 꺾기 등 불건전 영업행위에 노출된다고 지적해 왔다. 내년 3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융소비자보호법)을 시행하면 이 같은 불건전 영업행위가 형사처벌 대상이 돼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사용자쪽은 큰 이견이 없는 임금 인상률 등을 먼저 합의하고, 경영평가 개선 등은 별도 협의체로 논의하자는 입장을 갖고 있었다.

이 때문에 기업은행 노사는 11월부터 교섭을 시작했으나 갈등이 적지 않았다. 지부는 지난 4일 임단협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가 21일 조정 중지를 결정하고, 지부도 쟁의행위 찬반투표 실시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갈등 장기화 전망까지 나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업은행 노사는 22일 오후 만나 교섭했고, 타협점을 찾았다.

[출처: 매일노동뉴스 이재 기자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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